한국농어촌공사 영주·봉화지사(지사장 권오정)는 2011년 신규 작목별 전업농 신청서를 접수하고 있고 23일 밝혔다.

전업농의 종류는 쌀 전업농, 밭작물전업농, 과수전업농으로써, 3년 이상 농사를 지은 55세 이하의 농업인은 전업농 대상자에 선정되면 영농규모를 확대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55세 이하인 농업인으로 농사경력 3년 이상, 신청일 현재 쌀 전업농은 소유농지와 임차농지를 합해 논농사 20,000㎡ 이상이고, 밭과 과수 전업농은 10,000㎡으로 어느 정도 영농규모가 있어야 한다.

심사 후 전업농으로 선정되면 논, 밭, 과수원을 취득할 때 논은 3.3㎡당 30천원, 밭은 35천원, 과수원은 40천원을 지원하고, 연리 2%로 나이에 따라 15년에서 30년 동안 원리금을 분할상환하면 된다.

또한, 농지를 사거나, 팔거나, 임대차는 물론 영농을 하다가 자연재해를 입는 등 농가부채가 많아 경영에 어려운 농가의 경영회생을 도와주기도 하며, 농지를 사는 사람이 없을 때 농지은행 예산으로 농지를 사주는 농지매입 비축사업 등 다양한 종류의 농지에 관한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관계자는 "영주·봉화지사는 명실상부한 농지전문기관인 농지은행으로써, 관내 농가에 지금까지 730억원의 농지구입비를 지원해 농가의 영농규모를 확대하는 하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라고 했다.

2011-05-23 22:10:39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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