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경찰서(서장 김광수)는 23일 오전 10시 3층 회의실에서 서장과 각 과·파출소장 및 치안정책평가단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상반기 파출소 자율시책 평가회'를 개최했다.

치안정책평가단은 각 파출소에서 1명씩 추천한 주민과 경찰서가 추천한 시민 등 총 10명(여성 1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평가는 파출소장이 2011년 상반기에 지역주민을 위하여 자율적으로 시행한 치안활동과 주요시책을 평가단에게 발표, 경찰의 치안서비스에 대한 국민의 평가 및 적시 환류로 치안정책 및 치안종합성과평가에 반영하는 데 목적이 있다.

평가방법은 파출소별 자율시책 보고서를 토대로, 각 평가위원의 평가 결과를 취합해 최고·최저점 배제 후 평균 85점, 표준편차 5호 환산 파출소별 점수를 산정·평가하며, 성과평가는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시행하고 있다.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에게 경찰이 평가를 받으니 앞으로 더욱 친절하고, 실질적인 주민을 위한 치안활동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여성과 청소년, 약자에 대한 치안활동에 대한 평가를 위해 여성평가 위원의 수를 늘릴 계획이다."라고 했다.

2011-05-23 22:21:48 / 김용호 기자(yaho@ugn.kr)

김용호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