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사회적으로 보호가 필요하나 거주지 불명 등으로 복지제도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발굴·보호하고자 5월 23일부터 6월 15일까지 일제조사를 시행한다.

이를 위해 영주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추진단을, 읍·면·동장을 팀장으로 추진팀을 구성하고, 경찰서, 복지시설 등 관계기관과의 협조로 직권조사와 민간단체, 통·리·반장, 지역주민의 제보에 의한 신고조사를 병행한다.

조사대상은 거주불명자, 임시거주자 등 주거취약지역 및 우범가능지역 생활 대상자이며, 소득·재산, 근로능력, 가구특성 및 생활실태를 조사하고, 조사결과는 수급자 책정 등 공적지원과 아울러 타 지원 연계방안을 마련한다.

관계자는 "일제조사기간 동안 이웃에 대한 관심과 어려움이 확인되는 주위 주민들을 시청(사회복지과, 639-6177~8)이나 읍면동으로 적극적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했다.

2011-05-24 23:27:13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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