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군수 박노욱)은 청소년들의 유사시 대응능력을 향상하고자 관내 고등학교 4개소 468명을 대상으로 ‘학생 민방위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6.1~6.16) 갑작스런 재난과 비상사태 발생 시 행동요령 교육으로 청소년의 대응능력 배양과 민방위 제도의 필요성을 숙지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은 지난 1일 춘양상고(가스안전)를 시작으로 10일 봉화고(화재예방), 14일 경북인터넷고(전기안전), 마지막 16일은 소천고(심폐소생술)이며, 과목별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실생활 위주로 진행한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학생 민방위 체험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라며 "이번 학생 민방위 체험교실 운영을 계기로 각종 재난에 대한 예방은 물론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처하는 대응능력 배양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2011-06-08 22:40:01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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