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소방서(서장 김대진)는 경상북도 소방본부가 주최한 '3D 데이터베이스 활용' 도상훈련 경연대회에서 도내 16개 소방서 중 2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3D 데이터베이스는 화재 시 다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대상의 효율적인 현장 소방을 구현하고자 소방관들이 실제 건물의 구조를 입체 형태로 볼 수 있도록 구축한 최신 프로그램으로써, 사회복지시설 등 인명피해에 취약한 소방대상물을 위주로 운용하고 있다.

경연 방법은 각 소방서 대표가 2인 1조로 대회 당일 현장에서 무작위로 대상 임무 하나를 선정해 가상 소방시설과 소방차로 가상 화점을 주어진 시간 안에 진압하는 형태이며, 시스템 정보 활용능력·작전도 실행능력·내부대상물 확인능력·프로그램 활용능력 등 4개 부분으로 진행했다.

관계자는 "영주소방서 대표로 참가한 안길섭 문수 119 안전센터장과 조정수 팀장은 대회에 참가해 작전 실행능력과 프로그램 활용능력에서 타 시군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라고 했다.

2011-06-08 22:09:18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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