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사용승인 건축물 중 단독주택이나 대형건물(공동주택 제외)의 옥상녹화를 목적으로 2012년부터 사업비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옥상녹화는 인공적인 구조물 위에 인위적인 지형·지질의 토양층을 새로이 형성하고 식물을 식재하거나 녹지공간을 조성함으로써, 도심지역의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보하는 것이다.

이는 인공대지활용이라는 측면은 물론 지상 녹지면적을 확보하기 어려운 도심에서 녹지를 확대할 수 있는 대안으로, 토지보상이 필요 없고 토지의 입체적 활용이 가능한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녹화방법이다.

단독주택은 옥상녹화면적 50~100㎡ 범위 내(50㎡ 미만은 제외, 100㎡ 초과 시 자부담, 사업비의 70% 지원), 대형건물의 옥상녹화면적 100~2,000㎡ 범위 내(300㎡까지만 지원하고 초과분은 자부담, 사업비 50% 지원)이며, 오는 8월부터 9월까지 시청 건축지적과 건축행정담당(639-6352)으로 신청하면 된다.

2011-06-27 23:09:56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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