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소방서(서장 김대진)는 지난 28일 오전 긴급구조 통제단과 긴급구조 지원기관 간 상호 공조체제를 확립하고자 재난대비 긴급구조 통제단 가동훈련을 했다.

영주시 가흥동 서천둔치 팔각정 인근에서 하천범람 대규모 인명피해 발생을 가상했으며, 1단계 긴급구조 통제단 현장지휘소 가동훈련, 2단계 긴급구조지원기관 현장대응훈련, 3단계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 상황 확대에 따른 도 단위 통제단 가동 등을 단계별로 진행했다.

이날 훈련에는 영주시, 영주경찰서, 한국전력, KT, 영주 국도유지관리사무소, 가스안전공사, 재난구조협회, 영주시 남녀 의용소방대 등 18개 기관단체 250여 명이 참가해 관련기관 공조체제를 구축하고, 지원출동 체제 확립과 관련 부서 간 사전 역할분담으로 피해 최소화에 노력하는 등 실제상황과 같이 전개했다.

관계자는 "대형재난사고 대처는 관련기관 간 상호 협조체제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라며 "본격적인 장마철 수난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고 했다.

2011-06-28 22:19:38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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