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어린이의 등하굣길 교통사고 및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올해 상반기에 644백만원(국비 322, 시비 322백만원)을 투입, 6개 초등학교에 대한 시설물 개량과 방범용 CCTV 등을 설치했다.

그동안 시는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했으며, 2004년부터 2010년까지 총 2,736백만원을 투입해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초등학교와 유치원 25개소에 시설물 개선과 방범용 CCTV를 설치했다.

또한, 시는 2012년도에도 새로 지정된 5개소의 어린이보호구역 시설개선(안전시설 및 CCTV 설치)을 위해 행정안전부에 국비 150백만원을 신청했다.

2012년도 5개소에 대한 사업이 완료되면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된 36개소에 대한 사업이 모두 마무리되어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고, 각종 아동범죄로부터 자유로운 교육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관계자는 "앞으로 영주시에서는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시설물 개선뿐만 아니라 어린이 안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자율방범대 등 민간단체와 공동으로 어린이 안전 관련 캠페인 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것이다."라고 했다.

2011-07-09 21:32:17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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