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보건소(소장 임무석)는 관내 지역아동센터 9개소를 순회하며, 지난 19일부터 오는 9월 1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구강 보건교육 및 충치예방을 위한 불소 도포를 시행한다.

지역아동센터는 지역 내 취약계층 어린이들이 집결해 있는 곳으로 구강건강이 매우 취약한 부분이 있어, 구강 보건사업이 매우 효과적이다.

이점을 고려해 어린이 개개인에게 알맞은 칫솔과 구강위생용품을 제공해 스스로 구강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고 구강 보건에 관한 지식·태도 및 행동의 변화를 도모하는 등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한편, 영주시보건소는 영주시치과의사회와 협력, 장애인시설 보름동산을 월 1회(토요일) 방문해 치과 진료를 받기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치과 진료 및 예방사업을 펼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꾸준히 취약계층에 대한 구강 보건서비스를 폭넓게 추진해 의료 소외계층에 대한 불평등을 해소하고, 그늘진 곳을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했다.

2011-07-19 23:27:55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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