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용민)는 폭설·한파 등에 따른 겨울철 재해를 예방하고자 2011년 12월 1일부터 2012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재난안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재해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폭설로 고립 및 교통두절이 예상되는 위험지구에 대한 예찰활동 등 재난예방을 위해 비상체제에 돌입하게 되는데 국립공원에서는 기상특보 발효 시 모든 탐방로는 입산이 금지되며 무단입산 행위자는 과태료를 부과한다.

김진태 탐방시설과장은 "소백산은 강풍과 한파가 심해 기온 급강하에 따른 체력저하 등 각종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곳이다."라며 "겨울철 산행장비(방한복·아이젠)를 철저히 준비하고 단독산행 및 무리한 산행은 금지할 것을 당부한다."라고 했다.

2011-11-21 22:21:01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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