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지난 26일 오후 2시 시청 제1회의실에서 '2011년 주요시책 평가 경진대회'를 했다.

이날 대회에는 시장을 비롯해 국·팀·단과소장 및 교수들로 구성한 외부평가위원 등 총 4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2011년도에 추진한 부서별 사업성과에 대해 영주시 주요업무 평가위원회의 1차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12개 부서장이 차례대로 발표한 후 평가단에서 순위를 정해 최종 6개 부서를 선정했다.

심사기준은 효율성, 창의성, 시정기여도, 확산 가능성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외부 교수로 구성한 영주시주요업무평가위원회에서 평가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 최우수상에 경제활성화팀(기업 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를 위한 기업지원시책추진) ▲ 우수상에 투자유치팀(대규모 투자유치 성공 및 투자목표 달성), 건설과(3도 연결 국가지원지방도 마구령터널 개설), ▲장려상에 관광산업과(소백산자락길 문화생태탐방로 조성사업), 인재양성과(글로벌 인재양성특구사업 추진), 농정과수과(농식품 6차 산업화 전략적 육성)가 선정됐다. 우수부서에는 시상금 등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평가위원으로 참여한 외부 교수들은 "이번 평가 경진대회를 통하여 전국적인 수상실적 등 시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한 성과를 널리 알릴 수 있는 방안도 필요하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김주영 영주시장은 "시책추진경진대회에 시민이 참여하여 시정을 이해하고 평가하는 방식을 도입하면 생산적인 경진대회는 곧 주민에 대한 행정서비스 향상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2-01-29 22:48:25 / 김용호 기자(yaho@ugn.kr)

김용호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