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용민)는 자연 속에서 건강을 지키고자 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들을 대상으로 소백산국립공원 모든 지역에서 금연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담배 연기 없는 더 좋은 국립공원’을 위한 ‘흡연 제로화 운동’을 전개할 예정으로 올해 공원입구나 주요 거점장소 등 탐방객이 집중하는 지역에서 캠페인을 벌인다.

특히 내년부터는 기존에 흡연이 가능하던 휴게소와 화장실, 주차장, 대피소 등도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최근 국립공원 내 금연구역에서 담배를 피우다 적발된 사례는 다소 감소하는 추세이지만 아직 근절되지 않고 있으며, 금연구역에서 담배를 피우다 적발되면 1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

관계자는 "국민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건강을 지키기 위해 국립공원을 찾는 점을 고려할 때 국립공원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자는 취지에 공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2012-02-28 22:11:36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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