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일제강점시대 전국 최초의 무장 항일투쟁단체 대한광복단의 발생지인 대한광복단기념공원에서 1일 오전 10시 제93주년 3.1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영주시와 (사)대한광복단기념사업회에서는 풍기광복단 공원에서 우리민족의 자주독립을 위해 결연히 일어난 애국선열의 3.1운동 의미를 되새겼다.

제1부 기념식은 독립선언문 낭독, 기념사, 광복에 대한글짓기 낭독, 3.1절노래, 만세3창의 순으로 진행됐다.

2부 행사에서는 3.1만세 운동당시 태극기와 같은 모양의 목판태극기 제작 체험, 일제강점시대 경험담 듣기 체험을 통해 일제를 경험하지 못한 청소년들이 나라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하도록 했다.

한편, 이날 영주지역에서는 11시 30분부터 휴천3동에 있는 독립투사 농고 오하근 선생 추모비에서 선생의 독립운동과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는 3.1절 기념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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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1 22:27:50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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