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가 자랑하는 특산명품 '풍기인견'이 한국능률협회 웰빙인증원의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5년 연속으로 웰빙인증을 획득했다.

지역의 전통산업으로 지역경제에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는 풍기인견은 지난 2008년 공산품으로는 전국 최초로 웰빙인증을 받은 데 이어 5년 연속으로 인증받음으로써 풍기인견의 우수성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

한국능률협회 인증원가 풍기인견이 웰빙인증 표준에 적합한지를 심사하기 위해 관내 인견제직업체의 제품표본을 성분 분석한 결과 치수변화율, 인장강도, 인열 강도, 방염도, 세탁 견뢰도 등 항목별 심사기준을 통과했다.

최근에는 특허청으로부터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을 등록받았으며, 이번에 풍기인견이 5년 연속으로 웰빙인증을 받음으로써 인기상품으로 주목받는 풍기인견 산업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영주시에서는 그동안 풍기인견 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하게 지원하는 가운데 지난 2010년부터 정부지원사업인 풍기인견명품화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한편 영주시는 풍기인견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자와의 만남을 위하여 매년 대규모 홍보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철쭉제 기간 중인 5월 25일부터 27일까지(3일간) 풍기 남원천둔치에서, 6월 8일부터 9일까지(2일간)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특별 판매행사를 할 계획이다.

2012-04-03 23:12:44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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