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11년 도로명주소사업 업무추진 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시는 2011년 도로명주소 일제 고지와 동시 고시를 전국대비 가장 효과적이고 정확하게 수행했으며, 홍보 및 각종 공적 장부의 주소전환에도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주시는 2004년부터 동 지역 도로명 주소사업을 시작하고 2010년 시설사업을 완료해 2011년 7월 29일 도로명주소를 전국 일제 고시한 바 있다.

영주시는 도로명주소의 조기정착을 위해서는 새주소에 대한 홍보업무가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도로명주소 접지형 안내도, 책자형 안내도를 각각 40,000만 부, 1,000부 제작해 유관기관 및 시민에게 배포했다.

특히 각종 지역축제 시 홍보부스를 설치해 시민에게 직접 도로명주소 홍보를 펼쳐왔으며 지역 언론기관을 통해 새주소 도입에 대한 취지를 지속적으로 홍보하는 등 지역민의 많은 관심을 유도했다.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그동안 영주시가 도로명주소 업무에 최선을 다한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영주시가 도로명주소 사업 최우수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했다.

2012-04-03 23:06:31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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