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가 17일과 18일 벚꽃이 만개한 캠퍼스를 지역주민에게 개방하는 벚꽃 길 축제 한마당 행사를 한다.

벚꽃 명소로 유명한 경북전문대학교의 벚꽃축제는 개화시기에 맞춰 해마다 이어지는 봄 행사로 지역민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캠퍼스에는 수령 40년 이상 벚나무 80여 그루와 400여 그루의 벚나무·진달래·영산홍·철쭉 등이 봄꽃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잔디광장과 연못이 갖춰져 나들이객들이 봄을 안전하게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잔디광장을 가로지르는 벚꽃 길 주변에는 간이 조명으로 멋진 야경을 연출하며, 소나무 광장 및 파인 테라스에 포토존을 마련해 폴라로이드 사진 이벤트를 여는 등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정창우 총학생회장(25, 소방안전관리과 2년)은 "교정 전체에 봄꽃이 만개하면서 시민이 많이 찾고 있다"며 "올해 개교 40주년을 맞은 아름다운 캠퍼스의 추억을 더욱 많은 지역민과 함께 나누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관련사진>

2012-04-16 23:48:48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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