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부산시 온천천 시민공원에서 개최된 '2012 연제 한마당 축제행사'에서 봉화군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노욱 군수와 군·도의원, 기관단체장 등이 참여했으며 특히,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들어서는 청정 봉화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인 사과, 오미자, 김치, 잡곡 등의 생산 농업인이 직접 판매에 참가해 20,350천 원의 판매소득과 청정 봉화를 홍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봉화군은 부산광역시 연제구와 도·농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2003년도 자매결연을 한 이후 매년 생산자와 소비자 간 농·특산물 직거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같은 기간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으로 19,200천 원 상당의 실적을 올린 바 있으며, 2011년 11월 부산광역시 연제구의 주요 소비자인 새마을부녀회를 봉화군으로 초청 친환경농산물 생산현장 체험 등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봉화고추연합회에서 35,000천 원 상당의 태양초를 공급했다.

관계자는 "봉화군은 앞으로도 부산 연제구청 외에 대도시 자매결연 단체인 서울 강동구청, 경기 안산시청 및 부천시청과도 도·농간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교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2-04-16 23:32:45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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