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청소년지원센터(소장 주정례)는 지난 14일 영주시 청소년 'Feel tong' 봉사단 69명에게 신규 위촉장을 수여했다.

청소년센터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필통' 봉사단에 대한 기본교육과 봉사단 소개, 활동안내, 봉사단원 위촉장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 제7기를 맞은 청소년 필통 봉사단은 기존봉사단 39명과 신규위촉위원 30명의 관내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역 내 복지시설을 매월 1~2회 정기적으로 방문해 외롭게 생활하는 어르신과 장애인들의 말벗하기, 생활환경 청소, 공연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필통봉사단은 지난 2006년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주축으로 출범했으며 양로시설, 장애인시설 등을 순회하는 지속적이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 내 가장 모범적인 학생 봉사활동 단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정례 소장은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봉사단원 선후배 사이에도 서로 끈끈한 유대관계가 형성되는 등 학교폭력 예방활동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 학생들의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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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15 22:33:52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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