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이론으로만 배웠던 교육내용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해보니 부사관에 대한 자신감과 미래에 대한 뚜렷한 목표가 생겼어요"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 전문사관양성과 학생들이 17일 육군종합군수학교(학교장 이용석 소장)를 방문해 4대 교육단(병기, 병참, 수송, 군수) 현장실습을 가졌다.

이날 1, 2학년 118명의 학생은 병식 체험과 학교 내에 구비된 다양한 장비 및 시스템을 견학하는 등 생생한 교육현장을 구석구석 살펴봤다.

지난 3월 경북전문대학교는 육군종합군수학교와 학군제휴 협약을 맺었으며, 전문사관양성과는 법무·헌병, 전차 승무, 수송운용, 조리보급, 물자보급 등 다양한 부전공 선택을 통해 육군 해군 공군 부사관 지원 및 3 사관 편입이 가능하도록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송준화 학과장은 "이번 현장실습을 통해 부사관 임관에 대한 동기유발과 학생들의 병과 선택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2012-04-18 23:34:06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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