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경찰서(서장 서현수)는 19일 오전 10시부터 경찰서와 봉화자동차운전학원에서 원동기 운전면허 시험을 시행하고 합격자에게 안전모(헬멧)를 즉시 배부했다.

봉화경찰서가 매월 1회 시행하는 원동기(사륜포함) 운전면허 시험 시 합격자에 한해 이륜차 안전모를 현장에서 즉시 배부하는 것은 자치단체 교통안전 홍보예산을 활용한 특수시책이다.

이는 원동기 합격자들에 대한 운전면허 획득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안전모 배부로 평소 안전모 미착용자들에게 경각심을 주는 등 교통안전의식을 제고해 이륜차 교통사고 감소에 기여하는 데 목적이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원동기 면허 시험에 응시한 응시생은 고령이 많은데 봉화군 특성상 노령인구가 많고 노령층에서 주로 이동용으로 사용하는 이륜차로 인한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안전모를 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2012-04-19 22:51:07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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