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우호대표단(단장 박노욱 군수)은 4월 22일부터 4월 27일까지 일본 중부에 있는 도야마 현 도야마 시와 시즈오카 현 가와네혼초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도야마 시 모리 마사시 시장 면담과 가와네혼초 사토우 키미토시 군수 등 관계공무원 간담회, 국제 우호교류와 문화관광 개발 등 관계부서와 긴밀한 업무협의를 통해 일본의 산림을 이용한 명품관광 활성화 방안, 친환경 농·특산물 재배가공 유통기술도입, 청정 봉화 농·특산물 판로 개척 등을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일본 지방자치단체 중 봉화군과 자연환경이 유사하고 구로베 협곡 다테야마 알펜루트 등 산림관광과 튤립 등 화훼산업이 발달한 일본 도야마 현 도야마 시, 차를 비롯한 친환경 농업이 발달한 시즈오카 현 가와네혼초를 방문해 두 도시의 발전상을 둘러보고 두 도시의 자치단체장을 만나 상호 교류 등을 협의한다.

봉화군 관계자는 "비록 일본시장 개척을 위한 초행길이지만 세계 경제 대국인 이웃 일본과 다방면의 교류가 이뤄지고 국제 도시 간 만남이 지속적으로 진행된다면 봉화의 국립백두대간 수목원조성 등 관광, 농·특산물 관련 우호교류 협력에도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2-04-24 23:16:57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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