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청소년지원센터(소장 주정례)는 오는 27일 10시부터 영주청소년문화의집 2층 회의실에서 지역에서 최근 발생한 학교폭력과 관련한 사후 및 예방 대책회의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장으로 구성된 CYS-Net(지역청소년통합지원체계) 학교지원단 4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는 날로 심각해지는 학교폭력 등 청소년문제 해법 찾기를 위한 관계기관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새삼 인식하고, 생명존중과 인간성 회복운동을 위한 노력을 다짐한다.

특히, 청소년문제에 대해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의 공동노력 필요성과 함께 가정의 기능회복 및 부모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각 학교 자조 모임인 학부모회, 녹색어머니회 등을 통한 부모교육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아가야 한다는데 뜻을 모은다.

영주시는 이를 위해서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중점추진 사항으로 관련기관 간 정기, 수시회의를 개최하는 등 유기적 협조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학교폭력예방 교육 강사 양성과정을 개설해 학교상담교사 및 지도자들이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영주시가 운영하는 영주시청소년지원센터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매월 첫째 주 목요일 ‘부모교실 사랑방’을 개설하고 부모라면 누구든지 ‘자녀문제 토크 및 정보교류’ 및 ‘교육과 함께 자녀문제 해법 찾기 스터디활동’이 가능하도록 상설 운영을 시작한다.

2012-04-25 23:41:50 / UGN경북뉴스(yaho@ugn.kr)

UGN경북뉴스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