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2012 영주선비문화축제 행사와 연계한 영주삼계탕요리경연대회를 한국선비문화수련원 명덕관에서 오는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개최한다.

이번 경연대회는 '맛을 담은 補藥, 氣찬 영주蔘鷄'를 주제로 지역 음식점영업주들의 자질향상과 계절성이 강한 삼계탕 특성을 보완하고자 지난달 9일부터 20일까지 총 23개 팀의 신청을 받았으며 서류심사를 거쳐 그중 우수한 15개 팀을 선발했다.

본선에 오른 삼계 요리는 '쌀국수삼계탕', '흑미누룽지삼계탕', '완자삼계탕'을 비롯해 '삼계찜닭', '삼계비빔밥', '봉혜탕', '초계탕' 등 다양하다.

경연대회는 전시와 병행해 진행되며 심사가 끝난 후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하는 시식이벤트도 준비됐다.

한편 영주시는 영주삼계탕이 지역 대표향토음식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요리경연대회를 통해 산업화할 수 있는 삼계 요리를 발굴하고 이를 외식산업으로 상품화한다는 방침이다.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는 영주음식 수준을 자랑할 만한 최고 기량의 강팀들이 출전했다”며 “삼계 음식의 한 단계 업그레이드로 영주삼계탕이 영주뿐만 아니라 경북대표향토음식으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관련사진>

2012-05-02 22:39:05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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