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지난 5일 경북전문대학교서 열린 영주 청년회의소 주관 어린이날 행사와 연계해 '출산장려 홍보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출산 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과 시민인식 개선을 유도하는 데 목적을 두었으며 3,000여 명의 어린이와 부모를 대상으로 KT&G 영주공장, 한 자녀 더 갖기 운동 영주시지회가 함께 참여했다.

행사는 출산장려 리플릿, 홍보 물품 배부 및 패널과 배너를 전시하고, 부모가 모두 가사와 육아에 동참하는 내용의 가족사랑 약속 서명으로 진행했다.

또한 적극적인 모유 수유도 권장하는 등 출산장려와 일·가정 균형 분위기 조성을 극대화하는 홍보를 펼쳤다.

한편 영주시는 출생아 탄생축하 전광판 홍보, 시민서명운동, 임신 출산 편지쓰기, 기업 및 단체와 함께하는 릴레이 출산장려 캠페인 등의 활동을 한 바 있다.

특히 지역실정에 맞는 다양하고 특색 있는 출산장려시책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 '제2회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았으며 감소추세이던 출생아 수도 2년 연속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도 KT&G영주공장과 한자녀더갖기운동 영주시지회와 더불어 셋째 이상 출생아 육아 용품 지원사업을 시행하기로 협약하는 등 저출산 극복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 외에도 시 축제·행사 때에 다양한 홍보캠페인을 전개하고 저출산 극복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3년 연속 출생아가 증가하는 아이 낳기 좋은 영주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2012-05-06 22:56:27 / UGN경북뉴스(yaho@ugn.kr)

UGN경북뉴스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