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군수 박노욱)은 차량 병목을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봉화 대교 확장공사를 조기에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봉화대교는 봉화 내성천을 가로지르는 봉화읍 소재 교량이며, 남단과 북단의 교차로와 가로구간에 미치는 교통영향 등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시공했다.

본 교량의 총연장은 180m로 기존 2차선을 4차선으로 넓히고 인도를 보행자의 통행이 원활하도록 기존 교량의 인도 폭보다 넓게 시공했으며 총사업비 43억 원을 연차로 투입했다.

이번 공사는 주간선 교량으로 차량 진출입이 많아 항상 교통사고 위험이 존재하던 취약지구의 교통사고를 줄이고 지역주민 교통편익증진에 따른 생활환경 개선과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관계자는 "봉화 대교 확장 사업으로 봉화군의 대표 축제인 은어축제와 봉화송이축제 기간에 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최적의 차량흐름을 제공하고 지역주민 교통편익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2012-06-03 22:53:11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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