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주민복지과와 상운면사무소, 상운농협 직원들은 7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가 일손 돕기 행사를 했다.

상운면 신라리에서 사과를 재배하는 김덕기 씨는 귀농한 지 만 4년 차 되는 농사꾼으로 올해 본격적인 수확을 앞두고 우박피해를 당해 사과 적과 시기를 놓치는 등 농사에 큰 차질이 생겼었다.

봉화군 주민복지과와 상운면사무소, 상운농협 직원 20여 명은 이날 농가를 방문해 사과 적과 작업으로 큰 어려움을 겪던 해당 농가에 큰 보탬을 주었다.

한편 봉화군 농업기술센터와 각 읍면에서는 자율적으로 농번기 및 재해발생 때 관내 일손부족 농가를 파악해 인력을 지원하는 '농촌일손 돕기 창구'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이승근 상운면장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지속적으로 일손 돕기를 지원함으로써 농민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것"이라고 했다.

                              <관련사진>

2012-06-10 23:27:48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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