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용민)는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1박 2일) '자연 나누리(바우처)'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이번 자연 나누리 프로그램은 영주시 사회복지법인 '보름 동산' 소속 장애인 아동과 청소년 32명을 대상으로 속리산국립공원 사내리 야영장에서 진행한다.

영주농협 및 우리한의원의 자연 나누리 후원기금으로 소백산·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가 공동주관한다.

평소 야외활동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흥미로운 야영캠프를 체험케 함으로써 '나도 할 수 있다'는 성취감과 자립심을 고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프로그램은 국립공원이 보유한 캠핑 장비를 활용해 운영하는 자연 및 야영체험프로그램으로써 기마순찰대 체험, 천연염색, 자연놀이, 법주사 탐방 등 장애인 친구들과 함께 나누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국립공원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사회에 스스로 적응하고 재활의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데 기여함은 물론,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공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2012-06-10 23:18:26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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