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오는 23일 영주역 광장에서 영주아젠다21위원회(위원장 서익제)가 주관하는 ‘행복을 더하는 선비고을 사랑 나눔 장터’를 개최한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환경단체, 바르게살기위원회, 여성단체 등 각 단체와 영주유치원, 제일고등학교,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참여해 재활용 의류, 잡화, 문구, 도서, 액세서리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일반 시민도 참여할 수 있다. 고장 나지 않고 쓸 수 있는 물건이면 무엇이든 판매 또는 교환할 수 있고 판매에 필요한 돗자리나, 옷걸이, 가격표 등은 각자 준비하면 된다.

나눔 장터 외에 지역인사들이 기증한 기증품 경매행사가 함께 열리고 의류 수선코너와 발마사지, 간식판매 부스도 현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

관계자는 "과소비를 줄이고 에너지 자원도 절약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구를 살리고 이웃도 도울 수 있다"며 "가족, 친구끼리 팔고 사는 재미도 있고, 파는 사람도 행복하고 사는 사람도 행복한 녹색 생활실천 장터가 될 것"이라고 했다.

2012-06-20 23:49:52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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