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갑수)는 21일 오후 3시 영주시청 회의실에서 중국 국제청년교류센터와 중국대학생 농업실습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우호합작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체결하고자 중국 국제청년교류센터 양리후아(楊立華) 부주임 등 6명의 중국청소년지도자 대표단이 영주시를 방문했다.

중국대학생 농업실습프로그램은 농번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과수, 축산, 특작농가에 도움을 주려는 것으로서 농가의 신청을 받아 중국 국제청년교류센터에 통보하면 중국의 농업관련 전공대학생들을 1~3개월 기한으로 농가에 공급한다.

농업관련 전공 중국대학생은 우리나라의 농업현장에서 숙박하면서 실습을 하고, 농가는 저비용으로 일손을 얻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체결하는 중국 국제청년교류센터는 중국 공청단 중앙, 중화 전국청년연합회 산하기관으로서 중일 청년교류센터와 중국청년 국제인재교류센터로 구성됐다.

중국청년과 세계 각국 청년들 간의 이해증진, 문화협력 및 우호교류를 추진하며 국제청년교류업무를 주체로 정보서비스시스템, 인력자원 지원, 교육협력, 인재양성, 정보공유, 경제무역협력, 레저 등 기능이 일체화한 국제 선진수준의 현대화된 종합성 국제청년교류 기지를 지향하는 기관이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상호 간 신뢰를 구축해 대학생 농업실습교류사업뿐만 아니라 향후 경제협력, 문화교류까지 넓혀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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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1 23:48:12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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