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내성천 체육공원에서는 지난 22일 박노욱 군수와 농업경영인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봉화군 농업경영인 가족수련대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봉화군 농업경영인과 가족이 한마음으로 봉화농업의 힘찬 도약을 다짐하는 한마당 어울림 축제로서 읍면 농업경영인회 전체가 참여하는 단체 체육행사와 농업인가요제 등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 이어 극심한 가뭄을 극복하고자 농업경영인의 염원을 모아 타들어가는 농심과 농작물에 단비를 내려주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기우제도 올렸다.

또한 지역농업발전과 농업경영인회의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농업경영인 8명에 대한 봉화군수, 국회의원, 봉화경찰서장, 농협중앙회봉화군지부장, 농업경영인중앙 및 도연합회장 표창 등을 수여했다.

올해로 제9회를 맞은 농업경영인 가족수련대회는 바쁜 농사철에 잠시나마 농사일을 뒤로하고 지친 심신을 달래는 등 농업경영인 서로가 격려하고 봉화농업의 힘찬 도약과 발전을 다짐하는 격려의 장으로 마련됐다.

봉화군농업경영인회 김재왕 회장은 "이번 가족수련대회가 봉화군 농업경영인회가 한층 더 발전하는 조직으로 탈바꿈하고 봉화군 농업발전과 농업인들의 소득증진을 위해 모두가 한 곳을 바라보며 매진하는 화합과 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2012-06-24 23:24:34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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