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가 7월 1일부터 서울시 종로구에 있는 대명빌딩에서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영주사과 옥상광고를 시작한다.

대명빌딩 옥상광고는 수도권의 중?상류층을 대상으로 영주사과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시행하며 동대문 종합시장과 평화시장, 청계천을 연결하는 핵심 상권지역으로 유동인구가 많아서 최상의 광고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곳이다.

시는 '그도 영원히 기억할 영주사과'에 이은 후속 광고로서 '백설공주가 홀딱 반한 영주사과'와 '아이러브 영주사과'를 두 개의 면에 각각 게시해 고품질 영주사과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영주사과는 이번 옥상광고와 더불어 지하철 1, 7호선 광고, 강남역과 매헌역 출입구, 서울역 앞 덴탈아트빌딩 전광판 광고 등을 통해 지속적인 광고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 5. 30일에는 영주시와 유니세프가 영주사과를 매개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연간 20백만 원씩 5년간 1억 원을 지원하여 해외 오지마을 우물파기 사업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영주사과 브랜드 이미지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영주지역은 사과 재배면적이 3,560ha로서 연간 7만 톤의 사과가 생산되는 전국 최대의 산지이다. 특히 최신 설비를 갖추고 연간 2만 톤의 사과를 처리할 수 있는 영주 농산물유통센터와 영주농협, 풍기농협 등 대형 사과 유통조직을 확보하고, 엄격한 선별과정을 거친 '선비숨결'과 '아이러브 영주사과'라는 브랜드로 소비자들에게 고품질 사과를 제공하고 있다.

관계자는 "앞으로 영주사과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방송용 CF 제작, 기획방송, 가락동 기획출하, 포장재 개선 등을 추진할 것"이라며 "10월 서울에서 영주사과 홍보행사를 통한 시식 등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는 영주사과 재도약의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고 했다.

2012-06-28 23:28:42 / UGN경북뉴스(yaho@ugn.kr)

UGN경북뉴스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