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도로명주소 홍보 도우미' 학생들이 도로명주소를 활용해 목적지를 찾는 체험을 하고 있다.

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가 도로명주소의 저변확대를 위해 동산고등학교 3학년 학생 5명을 '청소년 도로명주소 홍보 도우미'로 위촉했다고 30일 밝혔다.

학생들은 앞서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영주시청에서 도로명주소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도로명주소의 생성과정 및 활용방법을 교육받고 이를 통해 실제 지도 없이 도로명주소로 길을 찾는 체험 등을 했다.

길 찾기 체험은 지번 주소와 도로명주소 방식 두 가지로 나누어 시행했으며 지번 주소로 길 찾기에 나선 학생들은 1시간이 지나 겨우 찾았지만 도로명주소를 활용해 길을 찾은 학생들은 불과 10분 만에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었다.

체험에 참가한 학생들은 "지번 주소는 너무 복잡하고 위치를 파악하는데 너무 오래 걸렸는데 도로명주소는 왼쪽 홀수, 오른쪽 홀수 이 간단한 원리만 알면 충분히 지도 없이도 찾을 수 있어 매우 편리한 것 같다며 도로명주소의 편리성을 알게 되어서 좋은 경험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시는 앞으로 학생들이 '청소년 도로명주소 홍보 도우미'로서 친구들과 주변에 도로명주소의 생성과정과 활용 방법 등을 홍보하는 등 실생활에서 도로명주소를 적극 사용함으로써 도로명주소가 조기정착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2012-07-30 23:25:30 / UGN경북뉴스(yaho@ugn.kr)

UGN경북뉴스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