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지난 31일 오후 3시 시청 제1회의실에서 마을기업과 사회적 기업을 집중 육성·지원하고자 기업경영 관련 전문가(기관)로 '영주시 재능 나눔 POOL'을 구성하고' MOU 체결 및 발대식'을 했다.

'영주시 재능 나눔 POOL'은 11개 분야(세무, 법률, 금융, 마케팅 등) 15명의 전문가 또는 전문기관이 관내 마을기업(2개)과 (예비) 사회적기업(3개)의 애로사항이 발생하면 각자의 재능을 기부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로써 마을기업과 (예비) 사회적기업들은 맞춤형 무료 공익 서비스지원을 받아 안정적인 사업 운영이 가능해져 확고한 자립 기반 마련은 물론, 노약자와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갈 수 있다.

김주영 시장은 "흔쾌히 재능 나눔에 동참해 준 위원들께 깊이 감사드리고 맞춤형 재능 나눔을 통해 마을기업과 (예비) 사회적기업의 현장 애로가 신속하게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이들 기업에서 생산한 제품들을 전시 또는 판촉행사를 하는 등 기업소득과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2012-09-02 23:43:23 / 김용호 기자(yaho@ugn.kr)

김용호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