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가 주최하고 영주지구현장장학협의회가 주관하는 '2012 영주미래인재학교'가 지난 1일 개강했다.

서울대학교와 함께하는 2012 영주미래인재학교는 이달 1일부터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경북전문대학교에서 진행한다.

서울대 교수 특강 15회, 초청강사 특강 1회 등 총 16회 특강과 영주지역 출신 서울대 재학생 8명의 멘토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김주영 영주시장과 지역출신 서울대 언어학과 권재일 교수가 공동 교장인 미래인재학교는 영주시가 3년째 추진하는 사업이다.

교육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의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개발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교육 환경 격차 완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 사업은 서울대학교↔지자체↔지역 고등학교 3자 협력 사업으로써 영주시는 사업비를 지원하고 서울대는 프로그램 기획·운영, 지역 고등학교는 참여 학생 관리와 프로그램 공동 진행(주관학교: 영주 제일고등학교) 등 각자 역할을 분담해 운영하고 있다.

2012-09-03 08:21:16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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