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군수 박노욱)은 연이은 한파로 전국에 이 내려진 상황에서 사전점검 및 홍보 등을 통해 동파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봉화군은 지난해 11월 겨울철 동파예방을 위한 대책반을 구성하고 2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동파 예상 시설물에 대한 전수조사를 시행해 취약 가구에 보온팩(300개)을 공급하는 등 사전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급수공급을 위해 점검활동을 강화하고 동파로 인한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응급복구반 운영해 신속한 복구가 이뤄지도록 했다.

또한 주민의 자진 참여를 위해 동파예방 홍보 전달물 16,000부를 제작해 급수 가구에 배부하는 등 주민 스스로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에 노력을 기울이는 적극적인 동파 예방으로 잇단 한파에도 전년대비 50%의 동파 예방 효과를 보았다.

관계자는 "동파 예방에 주민이 적극 동참하여 동파피해로 인한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한파로 인한 단수가 오래 지속될 경우 계량기 주변 관로도 동결되므로 신속한 신고와 취약시기인 야간에 약간의 수돗물이 흐르도록 수도꼭지 개방을 당부한다"고 했다.

2013-01-06 21:12:10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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