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학교가 지난해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 World Class College)에 선정된 이후 WCC 공동 프로그램에 참여, 첫 운영을 맡아 관심을 끌고 있다.

WCC 대학 재학생들 간의 상호 교류를 촉진하고 학생 개인별 취업역량을 강화하고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4개 대학이 참여해 1월 7일부터 오는 2월 22일까지 운영된다.

주관대학별 프로그램은 경북전문대학교 CS(고객 만족: customer satisfaction) 교육, 제주한라대학교(간호보건특화프로그램), 영진전문대학교(실생활영어체험캠프), 대전보건대학교(WCC연합 해외봉사단) 등이다.

프로그램 첫 운영대학인 경북전문대학교는 7일 입교식과 함께 40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CS기본 및 실무과정을 중심으로 1월 7일부터 11일까지 4박 5일간 캠퍼스에서 진행한다. 교육과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공동 프로그램 운영의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전문대학교의 CS교육은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인정받은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지난 2007년 개소한 'CS 리더십센터'는 지금까지 5,000명이 넘는 CS 리더십교육 수료생을 배출하는 등 인성교육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재혁 총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참여자 중심의 취업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교육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대학으로 발전하는 토대를 확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13-01-07 23:19:15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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