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 간호과가 졸업예정자 150명이 제53회 간호사 국가고시에 전원 합격해 지난 2009년에 이어 5년 연속 국가고시 합격률 100%의 위업을 달성했다.

지난 14일 대학 측은 이번 시험에 2013년 2월 간호과 졸업예정자 150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했으며, 이로써 지난 3일 발표된 간호과 4년제 수업연한 승인과 함께 경북전문대학교 간호과의 교육 경쟁력을 대내외에 인식시켰다고 밝혔다.

이는 간호과에 대한 대학의 전폭적인 지원과 과감한 투자가 밑바탕이 됐으며, 무엇보다 학생 중심의 교육역량과 맞춤형 개인별 학습지도를 충실히 실천해 온 교수들의 뜨거운 열정과 WCC 선정대학의 학생으로 자긍심과 뚜렷한 목표의식을 가지고 학업에 매진해 온 학생들의 노력이 만들어낸 성과로 풀이하고 있다.

특히, 국가고시 성과와 더불어 졸업을 앞둔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임상실습 전 현장중심의 밀착 강의, 시뮬레이션 교육, 병원 견학을 통해 임상실무 수행능력과 의사소통 능력 등 간호사의 핵심역량을 향상시켜 전국 상위수준의 취업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 1985년 개설된 이래 현재까지 총 2,700여명의 간호사를 배출하는 등 경북전문대학의 대표브랜드 학과로 그 우수성과 전통을 더욱 빛내고 있다.

한편 이번 국가고시에는 전국에서 1만 3,799명이 응시해 1만 2,987명이 합격, 94.1%의 합격률을 보였다.

김은희 교수(학과장)는 "체계화된 이론 교육과 내실 있는 병원실습을 통해 전국 최고 수준의 간호학과로 자리매김 해 나가겠다"며 "수업연한 4년제 간호과로의 승격에 부응하고 간호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최고의 교육환경과 교수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2013-02-17 23:26:53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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