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군수 박노욱)은 농촌진흥청과 공동연구 사업으로 수출 보존화 생산을 위한 기술지원과 고품질 보존화 생산기술을 전수받아 수출농업의 활로를 개척하고 있다.

특히 봉화 화훼 인지도 증진과 화훼 가공으로 부가가치를 극대화하고 화훼 소비촉진과 수출농산물 육성을 위해 전국 최초로 대량생산이 가능한 가공공장을 구축했다.

전국 최초로 순수한 국산 보존화의 대량생산체계를 마련한 봉화 '꽃내플라워' 영농조합법인(대표 박지훈)은 순수 국내기술로 생산한 보존화 브랜드 '에버로즈'를 지난 3월 28일부터 4일간 부산 백스코에서 열리는 도시농업박람회에 보존화 상품 40여 종을 전시, 홍보마케팅을 시행하고 봉화에서 생산한 보존화 상품의 대도시 유통마케팅에 나섰다.

봉화에서 생산한 보존화는 2012년 '에버로즈'란 브랜드로 일본 2개 유통회사에 6,000본을 시범수출 했으며 올해는 3만 본을 수출할 계획으로 고품질 보존화 생산기술 정착과 수출 규격에 맞는 상품생산을 위한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앞으로는 국내시장 개척을 위해 홍보마케팅과 소비자 기호에 맞는 맞춤형 상품개발로 국내시장을 선점하고 부가가치를 극대화해 봉화 특화품목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했다.

2013-03-31 20:59:17 / 김용호 기자(yaho@ugn.kr)

김용호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