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학장 박선진)가 '평생기술로 평생직업'을 실현하는 새로운 시대를 열고자 FL system, 융합형 기술인재 등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는 대장정에 나섰다.

영주캠퍼스는 지난 27일 한국수력원자력발전소(주) 신울진 1·2호기 건설현장을 방문해 기업 맞춤형 우수기술인재의 양성과 채용, 지역사회 청년실업률 감소 등 상호 발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했다.

이날 양 기관은 이미 세계 각국은 새로운 도약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기업과 대학이 서로 협력해 정보교환과 각종 프로젝트에 대한 공동연구, 우수인력 양성 등의 공동노력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특히 교육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발전소 건설 전문 인력 양성과 영주시와 울진군의 발전을 도모하는 △맞춤형 인재양성 △현장실습 및 견학 지원 △기술·정보 상호교환 △시설물 공동 활용 △위탁교육제공 등 다양한 상호 교류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박선진 학장은 직접 홍보활동을 벌이며 영주캠퍼스 취업률 증가에 힘을 보태는 등 지역 청년실업률 해소와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한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무게감을 더했다.

박선진 학장은 "원전관련 산업 및 기업체 유치, 원전 주변지역 지원 사업을 주관하는 울진군청 경영전략과(원전기획)와 한국수력원자력 발전소 관계자, GS건설, 현대건설, SK건설 소장단과 함께한 이번 간담회에서 업체 관계자 일동은 영주캠퍼스와의 간담회는 신규 기술인력 채용기회 증진은 물론 영주와 울진 간 교류 활성화 등 지역발전에 기여 할 것으로 크게 기대했다"고 했다.

2013-03-31 20:19:18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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