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영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제길)은 28일 '창의적인 생각과 더불어 사는 지혜로 네 꿈을 펼쳐라'라는 주제로 영재교육원 개강식을 했다.

11번째 개강식을 한 영주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은 2002년 경상북도교육청으로부터 영재교육원 승인을 받아 올해 초등수학·과학·영어·발명반과 중등수학·과학반의 6개 반에 120명의 학생이 입학했다.

이날 영재지도교사, 학부모, 관내 초?중학교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도강사 소개 및 위촉장 수여에 이어, 입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했다.

학생들은 4월부터 출석수업, 집중수업, 영재캠프활동, 사이버 연수 등으로 연간 120시간 이상의 영재수업을 받게 된다.

영재교육원은 과정마다 창의와 상담 영역의 교육과정도 편성?운영함으로써 영재 학생들의 창의와 인성교육에도 힘을 쓰고 있다.

이제길 교육장은 "학생 개인에게는 자아실현을 돕고 국가에는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세계를 리드하는 대한민국의 훌륭한 인재가 되어주기를 당부한다"고 했다.

2013-03-28 22:07:25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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