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와 자매결연한 해군 영주함의 함장 일행이 8일과 9일 이틀간 영주시를 방문해 자매고교 및 영주시청을 방문하는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친다.

1992년 자매결연 후 영주시는 영주함 장병을 위문하고 영주함은 영주시 관내 학생들에게 안보의식교육을 제공하는 등 15회 이상 상호방문을 통해 다양한 교류활동을 해왔다.

지난 2012년에는 영주시 관내 고등학교와 자매결연을 체결해 청소년들에게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특히 이번 방문에선 학생들과 체육행사를 함께하면서 친근한 영주함의 이미지를 심어주게 된다.

또한, 영주함장 일행은 소수서원, 소수박물관, 선비촌 등 관내 문화유적지를 탐방하고 영주의 역사를 한눈에 담아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진다.

한편, 영주함은 영주시 관내 소년소녀가장 학생 3명을 꾸준히 후원해 오면서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살아갈 수 있도록 특별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어 자매결연 관계를 더욱 의미 있게 하고 있다.

2013-04-08 23:25:26 / 김용호 기자(yaho@ugn.kr)

김용호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