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농협(조합장 배석태)은 지난 13일 학교 급식비 납부에 어려움을 겪는 초·중·고 38개 학교 115명 학생의 급식비와 우윳값 등 총 4천9백7십만 원을 지원했다.

이날 영주농협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영주교육지원청 이제길 교육장, 영주시 학교운영위원회 이영호 회장, 초·중·고 각 교장협의회장과 농협 관계자가 참석했다.

영주농협은 성장기 학생의 건강 증진과 학부모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2008년부터 6년간 2억 6천4백7십만 원을 지원해 학부모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 주었다.

특히 농업인 자녀장학금, 꿈나무체험교실, 여성대학, 늘 푸른 대학, 정보화 교실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배석태 조합장은 "우리의 미래인 학생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책임을 다하는 농협이 되도록 지역사회 환원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2013-05-14 23:17:00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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