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 동산여중(교장 우진용) 사이클팀이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5월 25일부터 28일까지) 여중부 사이클 부문 총 5종목에서 금 3, 동 1개를 따내 주목받고 있다.

주장을 맡 송민지는 지난 대회에서도 3관왕과 함께 여중부 최우수 선수로 입상했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3관왕과 함께 500m 경기종목에서 종전기록을 1초가량 앞당기는 대회신기록(38.175초)을 수립했다.

동산여중 사이클팀은 감독(계숭복)과 코치(이명진)를 필두로 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앞두고 방과 후 활동시간을 이용 매일 3시간씩 강도 높은 훈련을 했다.

특히 동계훈련기간 동안 영하 20도의 강추위 속에서도 강인한 정신집중훈련과 체력훈련을 치밀하게 준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송민지 선수는 여중 1km 단체스프린트 금, 여중 2km 단체추발 금, 500m 경기 대회신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해 3관왕, 류수빈 선수가 여중 1km 단체스프린트 금, 여중 2km 단체추발 금, 여중 1km 개인추발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이번 전국체육대회에서는 동산여중과 함께 영주중학교 사이클팀 김정훈, 김동욱 선수가 남중 3km 단체추발경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남중 복싱 모스키토급(42kg) 동메달을 확보해 결승진출을 앞두고 있다.

2013-05-28 07:37:59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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