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보건소는 올해 5월 27일부터 9월까지 총 5개월간 만 6세 이하 영유아를 대상으로 관내 7개 어린이집 원생 220여 명이 참가하는 '튼튼이집 만들기 교실'을 운영한다.

튼튼이집 만들기 교실 프로그램 중 '꿈나무 건강증진 체험교실'은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과 수요일에 어린이집에서 키 크는 체조, 스트레칭, 바르게 걷기 등 다양하고 규칙적인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더욱 효율적이고 눈높이에 맞추어 진행한다.

군 관내에는 만 3세 이상 아동 50% 이상이 어린이집을 다니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바른 신체활동 실천 및 습관을 지니게 함으로써 비만 아동이 평생 비만으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하고 면역 기능을 강화해 평생건강의 기초를 다지게 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또한, 건강한 생활을 위해 올바른 영양섭취에 대한 교육 및 흡연 예방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관계자는 "성장기에 있는 유아들에게 눈높이에 맞춘 신체활동 및 영양 교육을 시행함으로써 신체활동의 중요성 및 실천을 통해 올바른 건강생활습관을 형성하고 평생건강의 밑바탕을 형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2013-05-29 08:16:09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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