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군수 박노욱)에서 이동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사진 오른 쪽>이 지난 6월 28일 29일 양일간 농촌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자 현장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현장 지향적 농정추진을 위해 농촌중심지 활성화 방안, 지속 가능한 마을 만들기, 농산업의 6차 산업 접목 도모에 목적을 두었다.

28일 오후 5시 주민 스스로 마을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봉화읍 석평리 범들 마을에서 열리는 농촌마을 현장포럼에 참석해 주민을 격려하고 농촌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한 후, 닭실 전통 마을 추원제에서 전통음식문화와 연계한 농촌관광 활성화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했다.

이틀째인 29일 오전에는 상운면 하눌리 전원생활센터 회의실에서 농촌마을개발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농촌마을 만들기 전문가 현장 간담회 및 토론을 주관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자체, 학계, 그리고 지역의 마을사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관과 현장의 충분한 스킨십을 통해 정책성과 점검 및 개선방향을 도출하고 지역의 우수사례 발굴확산은 물론 농촌현장의 정책제안을 수렴하는 기회가 됐다.

박노욱 봉화 군수는 "이번 간담회를 중앙정부, 지자체 상호 간 농업발전을 위한 소통의 계기회로 활용하고, 농림부의 농정에 발맞추어 봉화군에서도 지속 가능한 농촌, 농산업의 6차 산업 접목을 통해 군민의 소득증대를 통한 부자 되는 봉화를 만들 것이다"고 했다.

2013-07-01 09:21:51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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