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제길)은 지난 23일 영주 시민회관과 영광여고 명성홀에서 '학생 활동 중심 수업! 가르침에서 새로운 배움으로'라는 주제로 '2013학년도 교실 수업 방법 개선 연수' 교육을 했다.

하계휴가인 26일 양일까지 관내 초·중등 교원 64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연수는 교실 수업 방법 개선에 대한 현장 교사들의 인식 제고는 물론 학생 활동 중심 수업 기반의 구축으로 교사들의 수업 개선 의지를 확신시키는 데 목적을 두었다.

본 연수에서 도교육청 이경희 교육과정과장은 학생 활동 중심 수업 문화 창조라는 주제 특강에서 교실 수업의 환경, 풍토, 문화 창조를 위한 현장의 노력과 '3 Up & Down'에 대한 교원들의 실천을 강조했다.

주제 특강에 이어 초등 수업 전문가 사례 발표에서는 학생 활동 중심 수업의 맥 잡기라는 주제로 포항해맞이초등학교 서정희 교감이 수업 속에서의 다양한 우수 수업 사례들을 중심으로 현장 수업의 변화를 위한 모습을 제시했다.

중등 교원 연수에서는 '몰입공부법'의 저자인 행복한 공부 발전소 정형권 소장은 '행복한 수업을 위한 학습 코치 이해'라는 주제로 학습 코치의 이해와 몰입 공부법 이해를 통한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을 지원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관계자는 "학생 활동 중심 수업 문화 창조를 통해 학생들이 행복한 교실을 만들 수 있도록 자신만의 수업 브랜드 만들기에 노력하고, 가르침만이 존재하는 교실이 아닌 함께 배움이 날개를 다는 수업 문화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2013-07-25 07:55:59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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