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올해 교육부 산하 한국연구재단 공모지원 사업에서 지난 9일 '인문학 도시'로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발표를 따르면, 영주시와 동양대학교는 지난 7월 시민 인문강좌지원 업무협약체결을 통해 관내에 산재한 다양한 인문자산을 활용, 인문도시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을 모색하고자 노력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적극적으로 협조해 시민 인문강좌 운영, 인문주간 축제 개최 등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시민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신규 선정된 도시는 영주시,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광주광역시 광산구로 지난해 통영시와 수원시에 이어 전국에서 5개 도시가 선정됐다.

한편, 한국연구재단은 교육부 산하 연구기관으로써 전 학문분야를 아우르는 국가 기초연구지원시스템의 효율화 및 선진화를 목적으로 한국과학재단, 한국학술진흥재단, 국제과학기술협력재단이 하나로 통합되어 2009년 6월 26일 새롭게 출범한 연구관리 전문기관이다.

2013-08-12 23:41:14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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