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바이크탐방로 무섬마을 구간 모습'

경북 영주시는 13일 간부공무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신뢰받는 시정 구현과 부서 간 칸막이 없애기, 행정정보의 공개·공유 등 '정부 3.0' 선도적 실천을 위한 시정현장투어 및 워크숍을 개최한다.

자전거를 이용해 아트파크 앞 서천둔치 주차장을 오후 2시경 출발해 무섬마을까지 바이크탐방로 15㎞를 현장 탐방할 예정이며, 무섬문화촌에서 시정 현안사업의 추진 실태를 확인하고 미비점과 문제점 해결방안도 모색한다.

구미대학교 산업경영과 서영길 교수를 초청해 현 정부의 핵심과제인 정부 3.0을 주제로 한 특강을 듣고, 참가자들이 준비한 시 3.0의 추진 방향과 핵심과제 설정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아울러 2013. 8. 23 중요민속문화재 제278호로 지정된 무섬마을 탐방을 통해 문화마인드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관계자는 "이번 현장투어와 워크숍을 통해 영주시 버전의 3.0 전략을 확립하고, 선도적으로 정부 3.0을 추진하는 지자체가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2013-09-12 19:42:33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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