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영양-청송-영월을 잇는 240km '외씨버선길' 관광열차가 지난 12일 오전 7시 30분 서울역에서 개통식을 하고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갔다.

서울역에서 열린 이번 개통식에는 강석호 국회의원, 박노욱 BY2C 연계협력협의회장(봉화군수)을 비롯해 참여 지자체 영양·영월·청송 군수와 '외씨버선길 BY2C 지역공동체활성화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외씨버선길은 4개 군이 힘을 모아 청송의 슬로시티길, 영향의 조지훈문학길, 봉화의 춘양목솔향기길, 영월의 김삿갓문학길을 비롯한 지역별 특색 있는 13개 테마를 주제로 2012년 조성됐다.

우리나라 최고 청정지역의 숨겨진 자연의 아름다움과 문학을 만끽하며 걷는 길로 현재까지 70만 명의 관광객이 찾은 명품관광코스이다.

이번 외씨버선길 관광열차는 오는 12일부터 2개월간 9회 운행하며 약 3,600여 명의 수도권 관광객이 1박 2일 일정으로 4개 군 지역에서 식사와 숙박을 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관련사진> 

2013-10-13 20:32:03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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