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환경사업소가 악취발생 저감을 위해 사용하던 EM 배양액을 올해 3월부터 매월 150통/20L를 관내 양돈·양계 사업장에 무상 공급함으로써 생활악취 저감에 기여함은 물론, 축산 농가들로부터 실질적인 도움이라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그동안 양돈·양계를 운영하는 축산 농가들은 악취저감 및 액비 숙성을 위해 매월 20통/20L(20,000원/통) 이상의 EM을 관외 업체로부터 구입·사용해 왔다. 시는 악취해소 등에 지출해온 비용 중 연간 3천6백만 원(150통×12개월×20,000원) 이상 절감한 효과를 보았다.

특히 농가의 사용 후기는 '환경사업소의 무상 EM 배양액이 돈 주고 구매한 제품보다 훨씬 효용성이 높다는 평가'가 나오는 실정이다.

관계자는 "향후 축산 농가들의 사용 후기 등에 대한 설문 조사 등을 수합·검토해 EM 배양액 공급 증대방안 등을 재차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2013-10-24 11:27:29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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